다이어트는 살을 빼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몸의 밸런스를 회복하고 대사 기능을 개선하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무리한 단식이나 특정 식품만 먹는 방식은 체중은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지만, 근육 손실과 요요 현상을 유발하기 쉽다. 올바른 다이어트는 식단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이 균형을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된다.
하루 섭취 칼로리를 줄이는 대신 단백질과 식이섬유, 복합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을 구성하면 체지방 감소와 동시에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에는 단백질과 통곡물, 점심은 채소와 저지방 단백질, 저녁은 가벼운 샐러드나 단백질 쉐이크로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물 섭취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는다. 운동은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유산소는 지방 연소를, 근력운동은 근육량을 유지해 대사 효율을 높인다.
또한 체중보다 체성분 변화를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준이다. 체지방률이 줄고 근육량이 늘면 체중 변화가 크지 않아도 몸매는 훨씬 탄탄해진다.
다이어트 중에는 스트레스 관리도 필수인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지방 축적을 유도하므로, 명상이나 산책, 충분한 수면으로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는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를 목표로 단기간에 급격히 체중을 줄이기보다, 매일의 습관을 조금씩 바꾸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몸을 만드는 길이다.
